현대차노조 올 임.단협 요구안 확정

입력 2007년06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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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이상욱)는 22일 열린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임금 12만8천805원을 인상하는 등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요구안을 확정했다.

현대차지부는 이날 울산공장 문화회관에서 열린 제96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올해 임단협 요구안 중 기본급 대비 8.90%, 통상급 대비 7.26%인 12만8천805원의 임금인상안을 원안 대로 통과시켰다. 또 성과금으로 2007년 당기순이익의 30%를 조합원에게 정액 지급, 정년 현 58세에서 60세로 연장, 차종 투입 및 생산물량 노사간 합의, 지역사회 공헌기금 조성 등의 임단협 요구안도 확정했다. 이와 함께 전주공장 주간연속 2교대제 조기실시, 전 직군 직무조사 요구건, 물량부족에 따른 임금감소분 확보 방안 마련 등도 별도 요구안에 포함시켰다.

이날 사내 2,3차 협력업체와 식당업체, 판매 대리점 노동자 등을 조합원으로 확대, 인정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는 조합원 자격확대를 위한 규약변경안은 참석 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현대차지부는 확정된 올해 임단협 요구안을 다음주초에 회사측에 전달하고 7월초순 상견례를 갖는 등 본격적인 노사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노조측에서 올해 산별교섭과 지부교섭을 함께 요구하고 있어 노사협상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오후부터 열린 임시대의원대회는 임단협 요구안 등 상정된 사안에 대한 대의원간 논의가 길어져 밤을 새워 이날 새벽까지 진행됐고, 금속노조 정치파업에 대한 조합원의 부정적인 여론, 노조의 입장 등이 거론될 기타토의안건도 이날 오전까지 모두 마무리하기로 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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