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조 자동차부품 믿고 쓰세요'

입력 2007년06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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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후 회수돼 재조립된 자동차용 재제조부품에 정부 기관의 품질인증제가 도입된다.

산업자원부는 25일 재제조 자동차부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품질인증제를 도입, 6월말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재제조는 일단 사용된 제품을 분해하고 세척과 검사, 보수와 재조립 과정을 거쳤다는 점에서 고장난 부분만을 수리하거나 세척과 표면처리만 실시하는 재생, 재사용과는 구분된다는 게 산자부측 설명이다.

산자부는 우선 오는 6월말 자동차용 교류발전기 재제조제품에 대한 품질인증제를 도입하고, 이어 올 하반기중 시동 전동기에 대해 품질인증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내년에는 등속조인트와 에어컨 컴프레서로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재제조제품 품질인증제 확산을 위해 재제조공정별 품질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재제조업체에 보급할 계획이다. 재제조 품질인증을 받으려는 업체는 기술표준원에 신청서를 접수한 뒤 공장심사와 제품심사를 거쳐 품질인증서를 교부받으면 된다.

산자부는 "재제조제품이 신제품 생산 시 필요한 에너지와 자원을 86∼91% 절감하는 효과가 있으나 보증과 인증체계를 갖추지 못해 해당 산업의 성장을 저해한다는 판단에 따라 품질인증제를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내의 재제조 및 재생차 부품시장 규모는 2,400억원선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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