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사장 "생산중단되는 일 없도록 할 것"

입력 2007년06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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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자동차 윤여철 사장은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지부장 이상욱)가 오는 28일과 29일 예정된 총파업을 강행하려는 가운데 25일 담화문을 내고 "생산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할 수 있는 모든 노력과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사장은 담화문에서 "회사에서는 이번 정치파업으로 인해 발생될 모든 피해에 대해 엄정하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현대자동차 전 가족의 안녕을 흔들고 위기에 내모는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철저하게 그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 회사는 모두의 생존과 가족들의 안정을 위해서라도 생산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은 결코 우리가 원하는 길이 아니다"며 "지금이라도 파국으로 가는 걸음을 멈추고 국민들과 고객들에게 과거와는 다른 현대자동차의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이런 변화된 모습이야말로 더이상의 고객 이탈과 국민들의 실망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고객이 외면하는 기업은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며 "그러나 우리는 그동안 고객들에게 너무나 많은 실망을 주었고 지금도 그 실망스런 행동을 또다시 되풀이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금속노조의 지침을 따르기 위해 또다시 파국의 길로 걸어가는 것은 아닌지 되돌아 봐야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금은 정치적 목적의 파업에 나설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서야할 때"라며 "떠나가는 고객의 발길과 등 돌리고 있는 국민의 여론을 되돌리는데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할 때로 직원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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