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매매상 전문 대출, 매출액 300억원에 사고율 ‘0’

입력 2007년06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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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수입차 전문시장인 서울오토갤러리 소속 매매업체에 매입자금을 빌려주는 대우캐피탈 ‘SAG 스피드론’이 판매 1년 만에 대출금액 300억원을 넘어선 것은 물론 단 한 푼의 돈도 떼이지 않은 ‘사고율 0%’를 기록했다.



서울오토갤러리와 대우캐피탈이 제휴를 맺고 지난해 6월 선보인 스피드론은 매매업체 사장에게 빌려주는 매입자금 전문 대출상품이다. 금리는 연리 12% 수준, 대출기간은 3개월(재 대출 1회 가능)이다. 중고차 매매업체들이 빌려쓰는 연리 18%(월리 1.5%) 사채보다 저렴한 것. 또 차 매입을 위한 선 대출이 가능하다. 이 같은 장점으로 판매 첫달인 지난해 6월 14억원에 불과했던 대출실적은 꾸준히 증가해 올 5월에는 28억원으로 두 배 늘었다. 전체 실적은 321억원이고 대출건수는 316건이다. 무엇보다 사고율은 ‘0’다. 대우캐피탈이 단 한 푼의 돈도 떼이지 않았다는 얘기다.



서울오토갤러리와 대우캐피탈은 이에 대해 ▲서울오토갤러리가 단일 건물의 지정된 장소에서 중고차 통제 ▲차 상태와 시세를 평가해 대출가능금액 산출 ▲매매업체 사장이 1차 담보 제공 ▲매매상사가 대출신청한 차를 이전하는 데 필요한 모든 서류를 대우캐피탈에 제출하는 등 서류 통제 ▲선 대출 건에 대해서는 일정기간 내에 차를 시장에 입고 등으로 구성된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오토갤러리 관계자는 “매매업체는 저금리로 차를 매입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고 대우캐피탈은 대출발생부터 상환완료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서울오토갤러리 운영 시스템으로 통제할 수 있어 위험부담을 크게 줄였다”며 스피드론 이용이 늘어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또 “스피드론 이용을 원하는 매매업체가 늘어나고 있어 시장 내 중고차 관리 시설을 보완할 계획”이라며 “리스크가 제로인 만큼 대우캐피탈과 협의해 이자 부담을 현재보다 낮게 책정하는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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