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쏘나타, 냉각수 이물질 시정권고

입력 2007년06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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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쏘나타와 그랜저의 냉각수에 이물질이 포함돼 시정이 권고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쏘나타와 그랜저의 냉각수에서 이물질이 발생한다는 제보에 따라 자체 조사를 벌인 결과 두 차종의 냉각수에서 흰색의 이물질이 발생하는 결과를 확인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소비자원은 일반적으로 자동차의 냉각수는 부동액과 희석수의 비율이 50대50으로 만들어지는데, 쏘나타와 그랜저의 경우 희석수로 사용하는 공장용수에 문제가 있어 이물질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그러나 현재로서는 냉각수 이물질 첨가로 인한 손상이나 이상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이상 유무는 장기간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는 이에 대해 "엔진에 넣는 부동액의 희석수인 공장용수 관리가 미흡했다"며 "2007년 5월22일부터 부동액 희석수를 기존 폐수 처리 용수에서 아산시 공급 음용수로 교체했다"고 해명했다. 현대는 또 "2004년 8월18일부터 2007년 5월21일까지 생산한 쏘나타와, 2005년 5월13일부터 2007년 5월21일까지 만든 그랜저 가운데 냉각수에서 흰색 이물질이나 황변현상이 발생하는 차는 6월부터 1년간 무상으로 냉각수를 교환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원은 "냉각수 이물질 발생이나 황변현상이 운행 상 안전성에 위협을 줄 수 있는 건 아니어서 냉각수 교환 등의 무상점검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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