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가 29일 이틀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파업에 돌입한 뒤 회사는 정상조업을 시도했지만 차량을 생산하는 모든 공장은 생산라인을 가동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에 따르면 노조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예정된 6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간 뒤 관리자와 파업에 불참하는 조.반장, 조합원 등과 조업을 시도했지만 울산공장 1-5공장을 비롯, 아산공장, 전주공장 모두 생산라인을 가동하지 못했다. 회사는 조업 시도 과정에서 일부 공장에서는 이를 막으려는 노조간부들과 서로 밀치는 등 몸싸움과 시비가 붙거나 대치상황도 빚어졌지만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지원부서의 하나인 울산 시트공장도 차량을 생산하는 라인이 가동되지 않아 시트 공급이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가동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지원부서인 엔진.변속기 공장안 변속기 부서에서는 일부 생산라인이 돌았지만 가동률은 10%에 불과했고 소재공장은 일부 관리자와 조반장, 조합원이 남아 부분 가동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회사는 또 노조 산하 6개 위원회 가운데 판매와 정비위원회 소속의 울산출고사무소와 울산서비스센터, 남양연구소 위원회는 전날 처럼 노조간부만 파업에 참여한 상태서 조합원은 근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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