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뉴스) 김재홍 특파원 = 미국 최대자동차 회사인 제너럴 모터스(GM)는 대기오염을 줄이면서 연비를 대폭 개선한 자동차를 유럽에 수출하기 위해 앞으로 5년간 9억4천500만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한스 데만트 GM 오펠 코르사 담당 사장은 이날 베를린에서 연비를 대폭 개선한 자동차 수출을 위해 유럽의 기준보다 적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소형자동차인 코르사 새 모델을 출시하는 것 등이 포함된 "에코-플렉스" 프로그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GM은 유럽연합(EU)의 2012년 기준인 130g보다 적은 119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1.3리터 엔진을 장착한 코르사 새모델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데만트 사장은 또 "코르사 새 모델은 일반 모델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GM은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선두주자인 도요타 자동차를 따라잡기 위해 가솔린을 적게 사용하거나 대체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엔진을 생산하기 위해 수 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는 작년에 미국에서 GM에 비해 100대 1 정도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많이 판매했다.
jaehong@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