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항우와 안재모, GT와 투어링A서 우승

입력 2007년07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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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 GT 통합전 2레이스에서 조항우가 우승했다.



1레이스 우승을 차지한 킥스프라임한국의 황진우가 폴포지션에 선 가운데 킥스프라임한국의 안석원이 2그리드, 시케인의 김선진이 3그리드에 포진했다. 모든 차가 그리드에 정렬한 가운데 갑자기 내린 비는 경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을 만들었다. 주최측은 레이서들의 안전을 위해 슬릭인 드라이 타이어에서 레인 타이어로 교체할 수 있는 시간을 줬다. 20여분간 지연된 경기는 포메이션랩을 새롭게 한 후 재출발이 이뤄졌다.



출발과 함께 황진우와 김선진은 앞으로 나섰으나 안석원은 킥스프라임한국의 조항우와 모데나SGLC 이승진에 밀려 5위로 떨어졌다. 투어링A에서는 슬라이더즈 이재우가 빠른 출발솜씨를 발휘하며 선두로 나섰다. 그 뒤를 KT돔 박시현과 에쓰오일의 김중군이 따랐다. 그러나 젖은 노면 때문인지 출발 후 많은 차들이 스핀을 일으키며 리타이어, 경기는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3랩에 들어서면서 박시현은 이재우를 추월해 투어링A 선두로 나섰다. 1레이스 우승을 기록한 김중군은 뒤쪽에서 앞선 차를 쫓는 상황이 됐다. 그러나 많은 차들이 코스를 이탈해 위험상황이 연출되면서 7랩째 세이프티카가 출현했고 경기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이 때 차들은 피트인했지만 황진우와 조항우는 코스에 있는 상태였다. 재출발이 진행되고 R스타즈 류시원은 코스이탈로 리타이어한 반면 같은 팀의 안재모는 맨 후미에서 출발해 15랩째 선두로 나서면서 빗속에서 최강의 드라이버임을 입증했다.



경기가 이어지면서 잠시 멈췄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다. 차들은 타이어 교환과 의무 피트인을 위해 피트로 들어오면서 순위가 바뀌고 있었다. 1위로 달리던 황진우는 피트인을 진행하면서 많은 시간을 소비해 조항우에게 선두를 뺏겼다.



결국 2레이스는 피트인에서 성공한 조항우가 GT 클래스 우승했고, 같은 팀의 황진우는 2위에 머물렀다. 이승진이 힘든 경기 끝에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투어링A에서는 안재모가 선두를 지킨 끝에 1위를 기록했으며, 초반 실수로 뒤졌던 김중군이 2위를, 3위는 박시현이 일궈냈다.



한편, 7랩째 세이프티카 출현할 때 1랩을 뒤진 투어링A 차들이 추월하지 못하면서 경기흐름이 바뀌었다. 따라서 한동안 추월경쟁을 펼치던 드라이버들이 억울한 경기를 펼쳐야 하는 아쉬움을 가졌다. 이런 이유로 시간차를 줄이기 위해 무리하게 주행하던 선수들의 리타이어가 속출했다.



다음 슈퍼레이스 경기는 오는 8월26일 열린다.



용인=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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