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GT 통합전 1레이스에서 황진우가 우승했다.
황진우는 예선 폴포지션을 잡았다. 그 뒤를 모데나 SGLC의 이승진, 킥스프라임한국의 조항우 등이 포진하면서 경쟁을 예고했다. 새롭게 투어링A에 도전장을 낸 슬라이더즈 이재우는 에쓰오일 김중군과 R스타즈 안재모에 이어 3그리드에 위치했다. 팀을 슬라이더즈로 옮긴 오일기는 예선에 참가하지 않은 채 후미 그리드에 섰다.
출발신호가 떨어지고 황진우는 앞으로 내달렸으나 이승진은 조항우에 덜미를 잡히며 3위로 밀려났다. 그 뒤를 킥스프라임의 안석원과 시케인 김선진, 탑스피드 윤철수가 GT 클래스를 이어나갔다. 투어링A에서는 김중군이 앞서 나갔고, GT 종합우승자였던 이재우는 안재모를 추월해 선두권 경쟁에 가세했다. 그러나 2랩에서 발생한 차량 스핀사고로 세이프티카가 등장해 경기는 잠시 소강상태를 맞았다.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황진우는 여전히 앞서 나갔고 조항우도 이승진과 거리차를 벌렸다. 이재우는 김중군에 근접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10랩째 조항우가 엔진 이상으로 머뭇거리는 사이 이승진이 2위로 올라섰다. 노련한 이재우는 김중군을 추월하면서 투어링A 선두로 나서 경기는 새로운 양상을 띠었다. 16랩째 뒤쪽에서 경쟁하던 R스타즈 이세창과 바보물의 이문성이 코스 진입경쟁을 펼치던 중 동반 탈락했다.
결국 슈퍼레이스 3라운드 GT통합 1레이스에서는 폴포지션을 지킨 황진우가 우승을, 안석원이 2위, 김선진이 3위를 차지했다. 2위로 달리던 이승진은 18랩째 차가 멈춰서며 어렵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투어링A에서는 선두를 달리던 이재우가 마지막 랩에 스핀하면서 1위 자리를 김중군에게 내주며 2위에, 3위는 시케인의 김호중이 골인하면서 오후에 있을 2레이스에서 좋은 포지션을 차지했다.
용인=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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