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모터스포츠의 최고봉 F1 그랑프리에서 통산 7회의 우승을 차지하며 모터스포츠의 황제로 불렸던 미하엘 슈마허와 "축구 아티스트", "21세게 축구황제" 등의 애칭으로 사랑을 받은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이 만났다. 바로 프랑스 그랑프리가 열린 마니크루 서킷에서 페라리 FXX의 운전대를 잡았던 것.
이들은 결승 전날 ICM(Institute for Cerebral and Medullar Disorders)이 주관한 행사에서 전 세계에 판매된 30대 중의 하나인 페라리 FXX에 동승해 마니크루 서킷을 달렸다.
지단은 “모터스포츠를 좋아하고 월드 챔피언십에 많은 흥미를 갖고 있다”며 “신경학적인 병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ICM을 지원하고 돕기 위해서였다”고 말했다. 슈마허도 “지단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준 것을 고맙게 생각하며, 드라이빙에서도 자동차의 모든 느낌을 얻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한편 슈마허와 지단이 운전한 페라리 FXX는 F1 경주차들의 매커니즘을 바탕으로 만든 슈퍼카로 전 세계에 30대 한정 판매된 모델이다. V12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출력 800마력에, 0-100km/h는 2.9초, 최고속도는 370km/h에 달한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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