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자동차 내수시장 급성장세

입력 2007년07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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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지난 상반기 브라질 내수시장의 자동차 판매대수가 108만2천대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86만1천200대에 비해 25.7%의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현지 언론이 2일 보도했다. 특히 지난 5월에는 21만1천100대의 판매량을 나타내면서 지난해 12월의 20만4천800대 기록을 앞서며 월간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으며, 6월에도 19만8천800대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브라질에서 이처럼 자동차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과 함께 소득수준 개선, 장기저리 대출 확산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업체들이 할부구입 기간을 최대 84개월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판매량 확대에 주력하고 있어 내수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승용차와 버스, 트럭 등을 합친 브라질 전체 자동차 판매시장 점유율은 피아트가 24.5%, 폴크스바겐이 23.6%, GM이 20.1%, 포드가 11.6%를 차지하며 빅4를 형성하고 있다. 승용차 판매실적에서는 폴크스바겐의 골(Gol)이 10만8천300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피아트의 팔리오(Palio)가 9만9천500대, GM의 셀타(Celta)가 5만6천900대, 피아트의 우노(Uno)가 5만6천700대, GM의 코르사(Corsa) 세단형이 4만9천700대로 뒤를 이었다.

브라질의 자동차 산업은 플렉스 차량 대중화, 외국자본 유입 증가 등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생산량은 278만대, 내수시장 판매량은 22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미국 달러화 약세 기조에 따라 지난해 84만4천700대를 기록한 수출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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