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사, 미국 공장 완성차 수출 확대

입력 2007년07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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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닛산자동차와 미쓰비시자동차 등 일본 자동차 메이커들이 미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 완성차의 해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5일 보도했다.

중동과 러시아에서의 승용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 지역에서 인기가 높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중형 세단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닛산은 중대형차를 주로 생산하는 미시시피 공장에서 수출을 늘릴 계획이다. 작년 수출대수는 1만3천대에 불과했으나 금년에는 3천-4천대를 늘려 중동과 중국으로 수출하게 된다. 또 미쓰비시자동차는 일리노이 공장에서 주력 세단을 중심으로 지난해 보다 60% 정도 증가한 1만3천대를 수출할 예정이다. 후지중공업도 인디애나의 북미 거점으로부터 유럽 시장에 SUV의 수출을 개시했다.

일본 자동차 각사는 그동안 "달러 박스"로 여겨져온 북미시장에서 지난 6월 신차판매대수가 전달에 비해 3% 감소하는 등 판매 감소로 수익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수출 확대로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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