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대표적인 "백야드 빌더"로 초경량 스포츠카를 만드는 로터스가 국내에 상륙했다.
로터스의 한국 수입·판매권을 따낸 LK카스(대표 이성희)는 지난 5일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엘리스, 엑시지, 유로파 등 로터스의 4개 차종을 발표했다. 초경량 파워 퍼포먼스를 표방하는 로터스는 경량화를 통해 고성능을 추구하는 메이커로 유명하다.
엘리스는 한 때 기아자동차가 생산했던 엘란의 후속모델로, 로터스 라인업의 엔트리급이다. 엘리스S는 토요타가 공급하는 1,794cc 136마력 엔진을 얹었다. 무게가 840kg에 불과해 0→시속 100km 가속시간 6.1초, 최고속도 205km/h를 자랑한다. 연비는 12.0km/ℓ. 5단 수동변속기를 달았다. 판매가격은 기본형이 5,900만원, 메탈릭 페인트와 트랙션컨트롤 스위치를 추가하면 6,130만원이다. 엘리스R에는 1,796cc 192마력 엔진이 올라갔다. 0→시속 100km가속시간 5.2초에 최고시속 241km를 발휘한다. 무게는 860kg, 연비는 11.4km/ℓ다. 기본형이 6,970만원으로, 옵션을 더하면 7,530만원이다.
엑시지S는 1,796cc 221마력 심장을 갖추고 최고시속 238km를 낸다. 무게 938kg에 연비는 11.0km/ℓ다. 기본형의 가격이 8,510만원, 옵션을 갖추면 9,230만원이다.
유로파S는 6단 수동변속기에 1,998cc 200마력 엔진을 얹었다. 0→시속 100km 가속시간 5.8초에 무게 995kg, 최고시속 241km의 성능을 보인다. 연비는 10.8km/ℓ. 가격은 8,000만원이다.
LK카스는 오는 18일 서울 영동대교 남단 청담동에 전시장을 열고 본격 판매에 나선다. 9월에는 전 차종을 한 자리에서 시승하는 트랙데이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 계획이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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