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조, 내주도 부분파업 예고

입력 2007년07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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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기아차 노조가 올 임금협상과 관련해 이번주 이틀간 주야간조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인데 이어 내주에도 3일간 부분파업에 나선다.

기아차 노조는 이날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오는 10, 11, 13일 주.야간조 4시간씩 조업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오는 10일 주간조의 경우 부분파업에 이어 2시간 잔업거부에 나서며, 13일에는 주.야간조 모두 잔업거부에 나선다. 하지만 오는 9일과 12일 두차례의 본교섭을 계획하고 있어 본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기아차 노조는 기본급 12만8천805원(8.9%) 인상, 생계비 부족분(통상임금 200%) 지급, 사내 모듈공장 유치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노사 양측은 4차례의 본교섭을 가졌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태다.

기아차 노조가 내주에도 부분파업에 나설 경우 회사의 손실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기아차는 지난달 28, 29일 금속노조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반대 파업에 따른 부분파업 및 임금협상과 관련한 지난 3일과 이날 파업으로 6천818대 생산차질과 996억원의 매출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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