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50대 부품업체중 매출증가율 3위

입력 2007년07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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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현대.기아차그룹 계열 자동차 부품업체인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세계 50대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매출 증가율 3위에 올랐다.

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의 "세계 100대 OEM(주문자상표부착) 자동차 부품업체"에서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매출 56억8천600만 달러로 25위에 올랐다. 특히 상위 50위에 속한 대규모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현대모비스의 매출 증가율은 16.8%로, 일본의 도요타 보쇼쿠(17위) 21.8%, 스미토모 일렉트릭 인더스트리(18위) 21.2%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비교 범위를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로 넓힐 경우 현대모비스의 매출 증가율은 12위였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5년 48억6천9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에도 오토모티브뉴스가 선정한 "세계 100대 자동차부품업체" 가운데 올해와 같은 25위를 기록했었다. 또한 현대모비스는 2004년 대비 2005년 매출 증가율이 무려 44.2%에 달해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 가운데 매출 증가율 2위를 차지했었다.

올해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업체에는 현대모비스 외에도 국내업체로서 만도가 이름을 올렸다. 만도는 2005년 매출 17억9천700만 달러로 지난해 84위에 오른데 이어 올해 77위로 7단계 뛰어올랐다. 만도의 지난해 매출은 19억5천800만 달러로, 지난 2005년에 비해 9.0% 늘었다.

한편 독일의 보쉬가 296억 달러의 매출로 3년 연속 자동차 부품업체 1위 자리를 고수했으며, 미국의 델파이(244억 달러)와 일본 덴소(240억 달러)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또한 2005년과 2006년 사이 매출 변동규모와 매출 증가율을 살펴보면 일본과 독일의 주요 업체들은 선두를 달린 반면, 미국 업체들은 "감소" 부문에서 1-3위로 저조했다. 매출 증가액 규모에서 일본의 도요타 보쇼쿠, 스미토모, 아이신 세이키의 매출은 각각 16억 달러, 15억 달러, 14억 달러 증가해 상위 1-3위에 오른 반면, 미국의 비스테온, 델파이, 타워 오토모티브의 매출은 각각 50억 달러, 5억 달러, 4억3천만 달러 감소해 하위 1-3위에 올랐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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