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정기 세무조사일 뿐이예요"

입력 2007년07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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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선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MBK) 관계자는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가 있을 것이란 통보를 받았다고 밝히고 “오는 주말이나 다음조 초부터 세무조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법인 설립후 5년이 되면 실시하는 정기 세무조사인만큼 회사 측은 성실하게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일상적인 조사인만큼 크게 걱정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그는 덧붙였다.

MBK는 이번 세무조사가 전 분당딜러였던 유진앤컴퍼니와의 갈등 탓으로 보는 시각을 경계하고 있다. 회사측은 일부 언론을 통해 세무조사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자료를 발표하는 등 확대 해석 차단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즉 기업들이 통상적으로 받는 일반적인 정기 조사인일 뿐 유진이 주장했던 탈세와 폭리 때문이 아니라는 것. MBK는 2003년 출범한 후 지금까지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로서 합법적인 기업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번 정기 조사에 최대한 성실하게 응할 것이라는 방침도 밝혔다.

하지만 업계 일부에서는 “정기 세무조사라고해도 시점이 미묘하다”며 “조사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근 일부 언론이 주도한 ‘수입차 폭리’ 논란의 중심에 벤츠가 있었던 만큼 “뜻밖의 조사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견해도 있다. 통상적인 세무조사가 2~3주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늦어도 8월에는 세무조사 결론이 나올 전망이다. 업계는 물론 많은 소비자들이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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