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GM대우자동차 노동조합은 12일 6차 임금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 간부 파업을 계속 할 것이라고 밝혔다.
GM대우차 노조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부평 본사 공장에서 사측과 6차 임금교섭을 가졌으나 상호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2시간만에 결렬됐다. 노조는 기본급 12만8천805원 인상 및 2006년 영업이익에 따른 통상임금의 400% 성과급 지급 등 당초 임금요구안 수용을 사측에 요구했으나 사측은 시간을 갖고 대화로 풀어나가자는 원론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시작한 노조 상근직 간부 및 부평지부와 군산.창원.정비지회 등의 대의원 등 간부 271명의 파업을 계속하기로 했다. 또 노조 집행부 상근 간부 85명은 이날 밤 부터 철야농성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13일 오전에 있을 7차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오후 5시 쟁의대책위를 열어 점차 투쟁수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노조측은 지난 11일 전체 조합원 9천915명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 66%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정했다.
회사측은 "최대한 대화로 임금교섭을 매듭 지을 것"이라면서 "여름 휴가(7월 28일) 전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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