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파업수위 높여..다음주 전일 파업

입력 2007년07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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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 임금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는 기아차 노조가 다음주부터 파업수위를 높이기로 했다.

기아차 노조는 그동안 진행해온 본교섭에서 노사간 의견차를 좁히지 못함에 따라 13일 쟁의대책위원회(쟁대위)를 열고 오는 16일부터 파업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 노조는 이날 2시부터 기아차 광명 소하리 공장에서 5시간여동안 열린 쟁대위에서 16일 주야 12시간, 18일 주야 8시간, 19일 주야 10시간, 20일 주야 8시간씩 부분파업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노조는 주야 6~8시간씩 파업을 벌였으며 본교섭이 있는 날은 파업을 중단했었다. 또 노사간 합의에 따라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7차 본교섭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노조의 이같은 결정은 6차까지 이어져온 본교섭에서 제시된 임금인상 등에 관한 노사간 의견차가 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는 기본급 12만8천805원(8.9%) 인상과 성과급 삭감에 따른 생계비 부족분(통상 임금의 200%) 지급 등을 요구해왔으나 사측이 12일 6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3만6천원(2.5%) 인상안을 제시하자 크게 반발했었다.

press1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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