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수출, 동유럽ㆍ중남미 뜬다

입력 2007년07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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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동유럽과 중남미 지역이 자동차 수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15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러시아, 우크라이나, 루마니아, 불가리아, 슬로베니아 등을 주축으로 하는 동유럽 지역 수출량은 16만8천749대로 작년 같은 기간(11만6천177대)에 비해 45.3%나 늘어났다. 이 지역에서 수출량이 크게 늘어난 것은 러시아 등 동유럽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신흥 시장 공략을 위한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의 결과로 풀이된다. 칠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브라질을 포함한 중남미 지역도 같은 기간에 수출량이 48.2%나 늘어난 11만8천722대를 기록했고, 아프리카는 7만4천640대로 21.2% 늘었다.

그러나 최대 수출 시장인 미국은 원화 강세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 현대차의 미국 현지공장 생산확대에 따른 수출 감소로 판매량이 36만6천176대로 3.7% 떨어졌다. 서유럽도 프랑스, 스페인, 영국, 네덜란드에서의 부진으로 수출량이 작년보다 15.8% 떨어진 24만5천538대를 기록했다.

이밖에 중동지역은 12만1천837대로 수출 증가율 2.6%을 기록했고, 아시아지역은 3만5천653대로 2.4% 감소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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