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KR 출시

입력 2007년07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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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XKR이 국내에 선보였다.



재규어코리아는 스포츠카 XK의 고성능 버전인 XKR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XKR은 재규어 스포츠카의 미래를 보여주는 모델인 동시에 재규어 탄생 이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재규어만의 전통을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 차는 실제 균형잡힌 보디의 곡선, 타원형의 에어 인테이크와 돌출된 후드 파워 벌지, 실용성이 강화된 뒤쪽의 리프트백 도어 등이 60년대 최고의 스포츠카로 칭송받은 재규어 E-타입의 디자인 유산을 계승하고 있다.



XKR은 알루미늄 모노코크 보디에 4.2ℓ 슈퍼차저 엔진을 얹었다. 최고출력 420마력에 최대토크는 57.1kg·m로, 기본모델인 XK에 비해 출력이 40% 높다. 회사측에 따르면 XK보다 앞바퀴 스프링 탄성이 38%, 뒷바퀴 스프링 탄성은 24% 강화돼 보다 스포티한 맛을 느낄 수 있다. XKR은 섀시의 비틀림 강성이 구형보다 쿠페는 30%, 컨버터블은 40%나 높아졌다.



새 차는 CATS(Computer Active Technology Suspension)라 불리는 전자제어 서스펜션 덕에 핸들링은 더욱 정교해졌다. 브레이크도 주행성능에 맞게 제동력을 강화했다. 앞바퀴 디스크의 직경이 326mm에서 355mm로 커졌으며, 두께도 30mm에서 32mm로 늘었다. 여기에 최신 4채널 ABS와, 좌우로 제동력을 배분해주는 EBD, 급제동 시 임의로 페달의 압력을 높여주는 EBA가 추가됐다.



0→시속 100km 가속시간은 5.3초, 변속시간도 0.6초 이하로 매우 빠르다. 6단 자동변속기는 스티어링 칼럼의 패들로 수동 조작이 가능하다. 수동 외에 드라이브 모드와 스포츠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고속주행의 쾌감을 운전자가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음향 엔지니어링 기술을 채용, 독특한 엔진음을 만들어냈다. 슈퍼차저의 작동소음을 5db 줄였고 사일렌서를 통과하는 배기가스의 유량을 능동적으로 변화시키는 액티브 이그저스트 시스템을 적용해 통상적인 주행 시에는 정숙하고, 가속 시에는 스포츠카다운 강한 중저음의 배기음을 낸다.



국내 판매가격은 쿠페 1억6,900만원, 컨버터블 1억7,900만원이다.



*상세 제원 자료실에 있음.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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