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올해 자동차 수출 1위 자리를 놓고 GM대우의 준중형차 "라세티"와 현대차의 SUV "투싼"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
19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수출 1위는 11만4천464대를 기록한 라세티가 차지했고 투싼은 10만4천386대로 뒤를 이었다. 작년의 경우 투싼이 20만8천188대를 해외에 팔아 수위를 점했고 라세티는 20만2천90대로 2위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서도 2월까지 월별 수출량은 투싼이 각각 1만7천495대, 1만6천5대로 라세티(1만5천892대, 1만5천139대)를 앞섰다. 그러나 3월부터 라세티가 1만9천688대로 투싼(1만7천231대)을 추월하더니 4월에는 2만2천276대를 해외에서 팔아 격차를 4천965대까지 벌렸고 5월에는 2만521대로 투싼(1만7천190대)을 3천331대 앞섰다. 이어 6월 들어서는 양차 수출량이 2만948대(라세티), 1만9천154대(투싼)로 격차가 1천794대로 좁혀졌다.
라세티는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한 동유럽 및 북미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의 GM계열사들이 마케팅 및 영업 전략을 직업 세워 실행하는 전략을 채택했다. 이에 맞서 현대차는 현지 딜러들의 역량 및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 주력해 판매량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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