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최고급 임페리얼 모델 부활 계획 취소

입력 2007년07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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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자동차 메이커 크라이슬러는 고급 시장을 겨냥해 부활시키려던 후륜구동 승용차인 임페리얼 생산 계획을 취소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크라이슬러는 당초 기존 고급 브랜드인 300C보다 자체가 더 크고 무게도 더 나가는 모델로 임페리얼을 부활시켜 롤스-로이스의 고급 브랜드인 팬텀 등과 경쟁시킬 계획이었다. 고급차가 채택하는 후륜구동 방식인 임페리얼은 그러나 이 때문에 연비가 크게 떨어지는 등 고유가 시대에 역행한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한때 크라이슬러의 명성을 높이는 고급 브랜드로 각광받았던 임페리얼은 당초 2009년부터 회사의 온타리오주 공장에서 생산돼 2010년부터 시판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 사모펀드 세버러스가 74억달러를 주고 크라이슬러 지분 80.1%로 인수키로 합의한 후 후륜구동 부문이 재고되는 상황으로 변해 계획 자체가 취소된 것이라고 정통한 소식통들이 전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이달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 세버러스의 크라이슬러 인수가 이뤄지면 후륜구동 사업도 "효율화" 과정을 거쳐 유지되는 쪽으로 방침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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