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노조, 도급 직원 지회가입 추진

입력 2007년07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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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동조합이 도급업체 직원들에 대해 노조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19일 기아차광주공장 노조에 따르면 도급회사로부터 광주공장에 파견돼 근무하는 근로자들에 대해 금속노조 기아차지부 광주지회 소속 노조원으로 가입을 이날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이들은 형식상 신분은 외부 도급업체 소속이지만 일은 광주공장에서 하기 때문에 사실상 광주공장 근로자나 마찬가지"라며 "노조 가입대상 도급 근로자는 11개사 413명"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또 "이들에 대해 노조가입을 추진한 것은 근로조건 개선과 복지 등을 위한 차원"이라며 "이들은 또 소속회사는 달라도 노조결성에 대한 자주권이 있어 노조원으로 가입은 법적 문제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광주공장에서 일을 하더라도 소속 회사가 엄연히 달라 광주공장 노조원 가입을 추진하는 것은 논란의 소지가 있다"며 "도급사 대표들도 이 조치를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급사 근로자들은 내심 노조가입을 반기고는 있으나 소속 회사로부터 어떤 불이익을 받을지 몰라 가입을 주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pedcro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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