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젊은 이미지로 승부

입력 2007년07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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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국내시장에서 "젊음"을 화두로 내세울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젊은 층의 관심이 많은 뮤지컬과 모터스포츠 등에 상당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GM대우는 최근 뮤지컬 "댄싱쉐도우"의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와 함께 뮤지컬 전용 컨텐츠 사이트를 오픈, 비영리 운영에 나섰다. GM대우가 뮤지컬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건 내수시장의 소비행태가 곧 문화컨텐츠로 변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구매층의 연령이 젊어지면서 문화컨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선택한 화두가 바로 문화"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과거 자동차는 굴뚝산업의 대표였으나 자동차를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자동차는 더 이상 굴뚝이 아니라 문화공간"이라며 "자동차 내에서 카오디오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점도 바로 소비자들의 문화욕구와 관련이 깊다"고 덧붙였다.

GM대우는 모터스포츠에도 직접 참여, 스피드에 대한 욕구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최근 "GM대우 레이싱팀"을 조직하는 등 회사 차원의 모터스포츠 참여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 모터스포츠는 개성이 강한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인 컨텐츠라는 게 회사측 판단이다.

회사 관계자는 "젊음이란 화두를 활용해 앞서가는 기업 이미지를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며 "단지 자동차만 보고 제품을 구입하는 시대는 이제 막을 내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동차에 다양한 문화적 컨텐츠가 숨어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GM대우는 올 하반기 출시할 2인승 경량 스포츠카 G2X를 모터스포츠와 연계, 제품 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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