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도요타 프리우스, 환경오염도 최저"

입력 2007년07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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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이 유 특파원 = 스위스 연방환경청은 22일 이산화탄소(C02) 배출량을 비롯,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준에 의거해 전 세계 약 6천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환경오염 순위 리스트를 공개했다고 스위스 국제방송이 전했다.

스위스 정부의 이같은 시도는 무엇보다 자동차로 인한 스위스 내 환경오염을 줄이려는 의도에서 비롯됐다. 이는 스위스 정부가 그동안 연비를 기준으로 신형 차종에 "에너지 라벨"을 붙여 왔으나 앞으로는 CO2 배출량과 소음도, 연료 형태, 기후에 대한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경 라벨"을 붙이는 쪽으로 전환하겠다는 것을 뜻한다. 연방환경청은 아직까지는 구체적 기준을 확정하지는 못했으나, 오는 2010께 도입할 이 "환경 라벨"의 기준으로 차량의 크기나 무게 등은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스위스 국제방송은 덧붙였다. 이 같은 "환경 라벨"이 도입될 경우, 환경 오염도가 심한 차종에 대해서는 새로운 세금을 부과시키는 한편으로 친환경 차종에 대해서는 보상을 주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은 전했다.

이날 공개된 리스트에 따르면, 가장 환경오염도가 심한 차량들 가운데는 닛산의 패트롤(919점), 포드의 트랜싯(858점), 폴크스바겐의 T5(842점)가 포함됐다. 이에 반해, 가장 환경오염도가 낮은 차량은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프리우스(76점)로 조사됐고 피아트의 하이브리드 차량인 푼토(80점)와 판다(81점), 다이하츠의 쿠오레(82점), 시트로앵의 C3(82점)가 그 뒤를 이었다.

l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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