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24일부터 국내생산 일부 재개

입력 2007년07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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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이홍기 특파원 = 일본 니가타(新潟)현 주에쓰(中越)지방에서 발생한 강진의 영향으로 생산을 중단했던 도요타자동차는 24일부터 공장 가동을 일부 재개할 것이라고 23일 발표했다.

지진 피해지역내 부품업체인 리켄이 23일 오전부터 제품 출하를 재개한데 따른 것으로, 도요타는 그동안 쉬었던 그룹내 28개 공장 가운데 우선 아이치(愛知)현 도요타(豊田)시 모토마치 공장 등 12개 공장을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이스즈와 마쓰다 등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도 23일을 전후해 조업을 재개한다. 혼다자동차는 현재 조업 재개 시기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자동차 각사는 지난 16일 발생한 강진으로 가시와자키(柏崎)시에서 엔진 핵심 부품인 피스톤링과 변속기 실링 등을 생산해온 리켄의 공장설비 피해로 가동을 중단함에 따라 자동차 생산을 일제히 중단했다. 이에 따른 생산 차질은 도요타가 5만5천대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등 일본 자동차 업계 전체로는 10만대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난 1995년 한신(阪神)대지진 당시에는 생산 차질이 4만대에 불과했었다. 리켄의 생산 라인이 1주일만에 조업을 재개, 자동차 업계가 정상을 되찾아가고 있으나 자동차 각 메이커들이 풀 가동을 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리켄측은 주요 부품의 생산라인이 평소 가동으로 복귀했지만 자동차 전 공장에 필요한 물량을 공급하려면 다음주나 가야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lh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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