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로이터=연합뉴스) 포드가 지난 2.4분기 월가의 예상을 깨고 2년만에 첫 분기 수익을 낸 것으로 26일 발표됐다.
포드는 2.4분기 순익이 7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동기에는 3억1천7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기간 매출도 442억달러로 한해 전에 비해 23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포드가 분기 수익을 낸 것은 지난 2005년 2.4분기후 처음이다. 자동차 쪽에서 이익이 난 것도 지난 2005년 1.4분기후 처음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포드가 구조조정을 통해 특히 북미시장에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포드가 비용 절감을 위해 고급 브랜드인 재규어와 랜드로버, 그리고 이 부문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온 볼보까지 매각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올하반기 경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내다보는 부정적 시각도 많다. 회사측은 이날 볼보 매각 추진도 확인했다.
앨런 물랄리 포드 최고경영자도 이날 "하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시인했다. 그는 포드가(家)에 의해 전격 발탁된 후 공장 16곳 폐쇄와 4만5천명 감원 등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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