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GM대우는 올해 상반기에 유럽 지역에 20만6천342대(완성차 기준)를 수출해 현대차와 기아차를 제치고 국내 완성차 업체중에서 유럽 수출 실적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GM대우는 이 이간에 현대차는 17만1천217대를 수출했으며 기아차의 수출량은 11만1천681대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GM대우가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완성차 기준으로 유럽 수출 선두로 부상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반조립제품(KD)을 포함한 상반기 유럽 수출 실적은 GM대우가 38만2천915대로 수위를 차지했고 현대차는 24만6천383대, 기아차는 13만2천81대로 나타났다.
GM대우는 마티즈, 칼로스, 젠트라, 라세티, 토스카, 윈스톰 등 전 차종을 유럽 시장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이 제품들은 GM의 시보레(Chevrolet) 브랜드로 유럽 현지에 판매되고 있다.
GM대우는 2003년에 총 15만2천622대의 완성차를 유럽에 수출한 것을 시작으로 20만8천933대(2004년), 25만5천32대(2005년), 28만2천874대(2006년)로 해마다 완성차 유럽 수출량을 늘려왔다. GM대우는 유럽 지역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은 현지에서 주력 차종인 경.소형차 및 SUV 수요가 많은데다 토스카, 윈스톰, 디젤 승용차 등 다양한 신차를 최근 1~2년간 지속적으로 투입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유럽 지역으로 수출되는 GM대우 차종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것은 라세티로, 세단, 해치백, 왜건 등 다양한 스타일과 스포티한 디자인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올해 상반기에 4만9천461대(완성차 기준)가 수출됐다.
이밖에 마티즈는 3만6천276대가 수출됐으며 젠트라는 3만2천364대, 윈스톰은 2만8천311대가 공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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