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대 자동차사, 사실상 인수.합병 추진

입력 2007년07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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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몸집을 키우기 위해 사실상의 합병을 추진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중국 최대 자동차 회사인 상하이 자동차(SAC)는 27일 성명을 내고 난징 자동차(MAG)와 "완전한 연합"을 구축하는 내용의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모두가 국유 기업인 양사는 비즈니스 협력과 구조조정을 이루기로 했다. 또 정부, 이사회 및 주주총회의 승인을 각각 확보해야 한다. 중국 정부는 "챔피언 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간 인수.합병을 적극 장려해왔다.

SAC는 제너럴 모터스(GM)와 합작으로 올들어 첫 5개월간 모두 34만5천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했다. 또 올해부터 자체 브랜드 모델도 생산하기 시작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자동차 회사인 MAG는 규모가 SAC보다 작지만 지난 2005년 SAC를 제치고 영국 MG 로버사를 인수해 업계를 놀라게했다. MAG는 지난 3월부터 MG 스포츠카 및 승용차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한편 SAC는 지난주초 인수.합병자금 마련 등을 겨냥해 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임을 밝힌 바 있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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