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동안 서울지역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르노삼성자동차 SM5로 집계됐다.
서울자동차매매조합 소속 매매업체들의 올 1~6월 판매현황을 분석한 결과 SM5는 총 3,110대로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스타렉스는 2,474대, 그랜저XG는 2,430대로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포터 1t(2,122대), 아반떼(2,081대), EF쏘나타(2,061대), 마티즈(1,942대), 아반떼XD(1,878대), 카니발(1,712)이 이었다.
이 같은 순위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슷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도 SM5는 2,662대가 거래돼 1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 스타렉스(2,614대), 그랜저XG(2,533대), 포터 1t(2,348대), 아반떼(2,246대), EF쏘나타(2,158대), 카니발(1,777대), 마티즈(1,715대), 아반떼XD(1,680대), 카렌스(1,264대) 순이었다. 올 상반기와 비교하면 1~6위는 같고, 지난해 7위였던 카니발이 올해 9위로 내려앉은 반면 마티즈와 아반떼XD가 각각 1단계씩 올라갔다.
업계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중고 승용차시장에서 소형 또는 준중형보다는 중형과 대형이 많이 팔리고 있는데 올 상반기에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며 “다만 기름값이 크게 오르면서 올 상반기에는 마티즈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반면 경유차에 붙는 세금과 연료비 부담이 커져 카니발의 판매는 주춤했다”고 말했다.
최기성 기자
gi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