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기아차의 중국 판매실적이 4달 연속 감소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중국 공장은 올해 3월에 1만318대를 팔았으나 9천507대(4월), 7천533대(5월), 6천803대(6월)로 매달 판매실적이 감소한데 이어 7월에는 4천189대까지 떨어졌다. 기아차 중국 공장은 이에 따라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작년 대비 17.4% 감소한 5만7천116대로 집계됐다.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판매실적은 휴가로 인한 생산 감소로 인해 전월 대비 15.5% 줄어든 6천549대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차는 7월에 중국 판매량이 전월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 중국 생산법인인 베이징 현대는 지난달에 1만6천447대를 팔아 작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판매대수가 31.9% 줄었지만 전월 보다는 23.6% 증가했다. 베이징 현대는 올해 1월 판매량이 2만4천290대였으나 이후 실적이 감소세로 접어들면서 6월에 월 판매량이 1만3천302대까지 떨어졌다. 올해 7월까지 현대차 베이징 공장 판매실적은 12만8천587대로 작년(15만7천135대)에 비해 1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 인도 법인은 7월 판매실적이 2만8천204대로 전월 대비 2% 증가했고, 작년 동월에 비해서는 14.6% 늘면서 올해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작년 대비 10% 증가한 18만9천500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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