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인 스쿨’ 통해 자동차 꿈나무가 자란다

입력 2007년08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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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발전연구원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센터장 강영훈)는 국비 3,000만원을 들여 울산과학대학(학장 이수동), 울산교육청 및 지역의 4개 중학교와 함께 지역의 대표적 산업인 자동차 산업을 이끌 차세대 공학자를 양성하기 위한 시범 사업인 ‘F1 인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예비 자동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F1 인 스쿨’사업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자동차산업의 메카로서의 도시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동차관련 교육 및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시스템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서 공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여 미래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인적자원으로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6일 9시30분부터 10일까지 5일간 매일 8시간씩 캠프 형태로 울산과학대에서 진행되며 교육생의 이론교육 및 실습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5명씩 팀을 이뤄 F1 자동차에 공기저항을 줄일 수 있는 과학적 원리를 적용해 CAD로 디자인하고 분석하게 된다.

학생들은 설계도가 확정되면 발사(Balsa) 나무 블록에 CAM과 CNC 공작기계를 통해 모형을 가공하고 다양한 테스트 과정 및 도색 과정을 거쳐 전용 트랙에서 경주를 벌인다.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는 교육이 끝난 후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모형 F1 자동차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회 우수팀은 오는 2008년 3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예정인 F1 인 스쿨 월드챔피언십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내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함으로서 지역 산업의 잠재인력으로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산업 알림이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창훈 울산과학대 교수는 "실제 모형 자동차 차체 설계에 사용되는 CAD 소프트웨어는 원리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다"며 "어린 학생들이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공학의 기본원리를 깨우칠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말했다.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의 강영훈 센터장은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과 기초공학에 대한 관심을 높여 지역의 산업에 필요한 인적자원으로 육성하여 지역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야 말로 지역인적자원개발의 시작”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을 향후 조선0환경 등 지역의 산업을 대상으로 확대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F1 인 스쿨"은 4~6명이 한 팀이 돼 전용 CADCAM 소프트웨어를 통해 나무 블록에 자동차를 직접 디자인 한 뒤 전용 트랙에서 경주까지 해보는 과학 학습 프로그램이다. 영국 덴포드(Denford)사에서 과학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처음 개발해 현재 세계 15개국에서 이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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