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저가차 개발에 합류

입력 2007년08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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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초저가차 개발에 합류할 방침이다.

GM대우는 글로벌 저가차가 향후 아시아를 중심으로 상당한 시장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돼 판매경쟁에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신흥 아시아시장에서 500만원 이하의 저가차 개발이 집중되고 있다"며 "경쟁에 뒤지지 않으려면 GM도 이 시장에 가세해야 한다는 게 경영진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GM대우가 GM의 글로벌 경차 개발기지라는 점에서 초저가차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측은 저가차의 개발은 한국에서 하되 생산지는 중국을 염두에 두는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의 또 다른 관계자는 "초저가차는 여러모로 생산비용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며 "결국 중국이나 기타 고정비용이 적게 들어가는 곳에서 생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의 국내 제조비용으로는 대당 목표 최저가격을 도저히 맞출 수 없다는 것.

초저가차 개발을 위한 인력교류도 활발하다. GM대우는 최근 일부 직원을 중국으로 파견, 초저가차 개발 및 생산에 대한 사전조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요타는 대당 300만원인 저가차를 생산,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르노그룹 또한 500만원 이하의 저가차 로간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인도 타타자동차는 200만원대의 저가차를, 현대자동차도 인도에서 400만원 이하의 저가차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워둔 상태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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