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신성' 해밀턴 "알론소와 사이 안 나빠요"

입력 2007년08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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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 2007 시즌에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신인 루이스 해밀턴(22.영국)이 팀 동료 페르난도 알론소(26.스페인)와 불화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AP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해밀턴이 맥라렌 팀 동료 알론소와 전쟁 중이 아니라고 말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전하며 "페르난도와 나는 경쟁 관계이기도 하지만 서로 존경하는 사이"라는 해밀턴의 말을 덧붙였다.

해밀턴과 알론소는 5일 밤 끝난 헝가리 그랑프리 예선에서 같은 팀 동료 간 경쟁으로 보기엔 심한 레이싱을 펼쳐 이전부터 있었던 "불화설"에 기름을 부었다. 모두 맥라렌-메르세데스 소속인 둘은 개인 부문에서 해밀턴이 80점, 알론소가 73점으로 1-2위를 다투고 있다. 팀은 이들 "원투 펀치"를 앞세워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개인 부문에서의 치열한 경쟁이 불화설까지 이어져 "이번 시즌이 끝나면 알론소가 팀을 옮길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

해밀턴은 "우리는 모두 승리에 야망이 있는 선수들이지만 알려진 것처럼 사이가 나쁘지 않다. 경기가 열린 5일 서로 대화를 나누지 않았지만 프로로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관계없다"고 해명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종합 우승을 한 알론소는 이번 시즌부터 르노에서 맥라렌으로 팀을 옮겼지만 F1 사상 최초의 흑인 드라이버인 신인 해밀턴에 밀리며 스포트라이트를 빼앗겨 심기가 불편한 상황이다. 게다가 이번 헝가리 레이스에서 해밀턴이 팀의 지시를 어기면서까지 알론소를 견제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어 둘의 불화설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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