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런플랫타이어의 신기술 개발

입력 2007년08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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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은 주행중에 타이어에 펑크가 나더라도 일정한 속도로 일정 거리를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한 런플랫타이어의 내구성을 향상시킨 쿨링핀 기술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쿨링핀 기술은 타이어 사이드월 표면에 휠 중앙방향으로 돌기를 만들어 이 돌기에 의해 발생하는 난류를 이용, 타이어 사이드월을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이 돌기 때문에 공기가 위로 상승하게 되고, 상승된 공기가 상층의 차가운 공기를 빨아들여 타이어 표면의 온도를 낮추는 원리다. 특히 펑크 등으로 런플랫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은 채 주행할 때 사이드월이 변형되면서 엄청난 양의 열이 발생하는데, 타이어의 단면이 높을수록 많은 열이 발생한다. 이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고안해내는 게 런플랫타이어가 직면한 과제였다.

브리지스톤이 개발한 쿨링핀 기술을 통해 발열문제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또 승용차에만 제한적으로 적용했던 런플랫타이어를 타이어의 단면이 높은 일부 SUV, CUV, 미니밴, 대형 승용차용으로도 개발이 가능해졌다. 또 사이드월 강화고무를 얇게 만들 수 있어 타이어 전체의 무게를 줄이고 일반 주행 시 승차감을 높일 수 있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쿨링핀 기술에 대해 특허신청을 냈다. 런플랫 외의 타이어에도 이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이 분야에 관한 연구개발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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