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고등학교 출신 CEO가 만학의 꿈을 이뤄 드디어 박사 학위를 받는다.
김효준 사장이 1995년 BMW코리아에 상무로 입사할 당시 최종 학력은 고졸이었다. 덕수상고 졸업이 최종학력이었던 그는 BMW와 연을 맺기 이전에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사장을 지내기도 했다. BMW에 입사한 이후 그는 방송통신대에서 뒤늦은 학업을 계속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거쳐 이번에 한양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기에 이른 것이다.
한양대 대학원에서 국제경영전략을 전공한 김효준 사장은 ‘지식이전의 흡수능력과 동기부여에 관한 연구(Absorptive Capability and Knowledge Transfer)’라는 주제의 논문에서 조직 경쟁력의 근간인 지식을 기업이 어떻게 얻고 유지, 관리하는지에 관해 다국적기업 본사에서 현지 자회사로, 특히 한국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자회사들로 어떻게 지식이전이 이루어졌는지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김효준 사장은 지난 2000년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로 임명되었으며 2003년 아시아인으로써는 최초로 BMW 그룹 임원으로 선임되었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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