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표면에 흠집이 나도 스스로 복원한다"
닛산이 이 같은 기능을 가진 차를 올해말 미국시장에 인피니티 브랜드로 선보인다. 바로 인피니티 EX35다. EX는 FX보다 아랫급인 소형 크로스오버카다.
EX에는 닛산이 자랑하는 유체마감기술이 적용됐다. 이 기술의 비밀은 탄성을 가진 합성수지인 클리어코트층에 있다. 차 표면 아래에 유동성을 가진 클리어코트층이 있고, 차에 상처가 나면 클리어코트층이 흘러나와 흠집 등의 상처를 원상태로 스스로 만드는 것. 이 합성수지의 유동성은 약 3년동안 유지된다. 이 기간 안에는 차에 생기는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 흠집을 자체 복원하는 데에는 날씨, 습도, 온도, 상처의 크기와 깊이 등에 따라 몇 시간 혹은 며칠이 걸린다.
닛산은 이 기술을 일본 내수판매차인 X트레일에 시험적으로 적용해 왔다. 북미시장에서는 EX에 처음 채택해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닛산은 이 기술을 2005년에 ‘스크레치 가드’란 이름으로 소개했다.
EX에는 이 밖에 차선이탈방지장치 등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새 기술들이 채용될 것이라고 닛산측은 밝혔다.
오종훈 기자
ojh@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