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투어링 머신들의 질주가 시작된다

입력 2007년08월17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오는 9월30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릴 "2007 태백 슈퍼300 국제 자동차경주대회" 조인식이 17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슈퍼300의 국내 개최를 알리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가는 신호탄이다. 행사에선 박종기 태백시장, 김태경 엘림레져개발 회장, 쿠와야마 미쯔가루 일본 슈퍼 내구레이스 기수(STO) 사무국장이 공동으로 계약서에 서명했다. 태백시와 엘림레져개발이 공동 주최하고 STO가 참여할 슈퍼300은 한국자동차경주협회, 일본자동차연맹, 국제자동차연맹 공인으로 진행된다.



조인식에 앞서 박종기 태백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태백시가 레저스포츠의 중심, 모터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며 “각종 스포츠의 중심지로 떠오른 태백시는 각종 모터스포츠를 개최했고, 국내 모터스포츠를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슈퍼300은 총 300km의 내구레이스로 치러지며, 일본 슈퍼다이큐시리즈에 참가중인 15개 팀에서 총 180여명의 스텝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도 18개 팀 500여명이 출전할 예정이어서 국제적인 규모가 될 전망이다. 슈퍼다이큐는 3시간에서 24시간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되는 내구레이스 경기로 연간 7회 정도 치러진다.



슈퍼300은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정통 내구레이스이자 한국과 일본이 주축이 돼 모터스포츠를 통해 양국 간 자동차문화 교류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더구나 창원에서 열렸던 F3 슈퍼프리 이후 실패를 거듭하던 국제 자동차경주 국내 대회의 이미지를 복구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쿠와야마 미쯔루 STO 사무국장은 “2010년에 20주년을 맞는 슈퍼다이큐에 있어 태백경기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한국과 일본을 떠나 아시아 모터스포츠의 교류가 이뤄지는 데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진 엘림레저개발 이사는 “내년 상반기부터는 500km로 상향 조정된 국제 내구레이스로 개최해 아시아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