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제품군 확대를 통해 내수 및 해외판매 늘리기에 나선다. 기아는 장기적으로 다양한 제품을 추가, 기아만의 독창적인 제품이미지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기아는 내년 상반기에 현대자동차 그랜저를 기본으로 한 VG(프로젝트명)를 선보인다. VG는 그랜저와 형제모델이지만 그랜저보다 상품성이 한 단계 더 높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아는 또 쎄라토 후속모델 TD(프로젝트명)를 개발, 내년 하반기중 내놓는다. 이 모델은 기아가 현대에 비해 크게 뒤져 있는 국내 준중형차시장 점유율을 크게 높인다는 목표로 개발중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기아는 CUV 개념의 AM(프로젝트명)도 내년 하반기에 출시한다. 기아 관계자는 "AM은 소형차를 기본으로 한 CUV"라며 "내수보다는 해외시장에 더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현대가 i30의 전략적 시장을 유럽으로 정한 것과 달리 AM은 미국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내에서 최근 시보레 HHR 등의 CUV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에서 AM의 성공 가능성을 높은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 있다.
기아는 현대 제네시스를 기반으로 한 뉴 오피러스 후속모델 CH(프로젝트명)도 개발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CH는 2009년에 나올 예정"이라며 "뉴 오피러스 후속ㅁ델로 나오는 만큼 기아의 대표적인 플래그십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오는 10월경 그랜드카니발에 2,700cc급 LPi 엔진을 얹은 그랜드카니발 LPG를 판매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제2차 에너지세제 개편으로 LPG를 쓰는 RV에 대한 수요 욕구가 커진다는 점에서 LPG를 추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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