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G2X 위해 레이싱팀 투입

입력 2007년08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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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자동차가 연간 15억원을 투입, 회사 차원의 자동차 경주팀을 운영한다. 회사측은 2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경주팀 창단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8월25일 첫 경기에 나선 후 내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팀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주팀 창단은 GM대우가 9월부터 판매할 2인승 경량 스포츠카 G2X와 연관돼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 회사 닉 라벨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모터스포츠는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이고, G2X 또한 그렇다"며 "이를 통해 회사의 제품 및 기업이미지를 젊게 가져가는 방안으로 경주팀을 창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GM대우는 우선 배기량 2,000cc급의 수출용 라세티 5도어 2대를 KGTC 슈퍼레이스 내 투어링A 클래스에 출전시키고 있다. 또한 젠트라 1,600cc와 칼로스 1,600cc는 B 클래스에 참가하고 있다. 아울러 GM대우 레이싱팀은 주원규 감독을 비롯해 이재우 선수와 오일기 선수 등 국내 정상급 드라이버로 팀을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회견장의 일문일답.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가 아직 잘 돼 있지 않다. 회사 차원에서의 선수를 해외로 내보내 육성한다든가 하는 지원 방안이 있나

"(이현일 국내 마케팅본부 전무) 국내 모터스포츠는 지난 98년 IMF 때 많이 어려워졌다. 그러나 최근 들어 서서히 관심이 살아나고 있다. 국내 모터스포츠는 지금 도입 단계를 넘어 전개 단계에 있다고 본다. 아직 개척해야 할 과제가 많다. 아울러 경기 주최측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모터스포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나갈 것이다. 유럽에서 출전 중인 시보레 WTCC 팀과의 연계도 공부 중이다"



-국내 최고 등급의 GT클래스를 하지 않는 이유는. 그리고 올해 투입 예산과 GM대우 차종으로만 경기를 벌이는 원메이크 경기를 추진할 계획이 있는가

"(이현일 국내 마케팅본부 전무) 여러 방안에서 검토하고 있다. 우선 투어링 A와 B 클래스 중심으로 운영하다 GT 클래스 투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사가 모터스포츠 운영을 위해 투입하는 금액은 연간 15억원 정도 수준이다. 그리고 원메이크 운영 계획은 현재로선 전혀 없다"



-GM대우가 모터스포츠에 뛰어들게 된 배경에는 G2X가 있다.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가.

"(릭 라벨 마케팅담당 부사장) 모터스포츠와 G2X의 관계는 매우 밀접하다. 이미지도 역동성으로 가깝다. 최고의 레이싱팀으로 최고의 스포츠카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따라서 올해는 그렇다 해도 내년에는 팀의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팀 운영을 통해 차세대 제품개발에 필요한 기술도 축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야 G2X의 제품이미지도 좋아진다"



-유럽의 WTCC와 국내 경주 기술의 연계 계획 및 올해 기대 성적은

"(이현일 마케팅본부 전무) WTCC와의 연계는 초기 단계다. 국내 관계자를 보내서 학습을 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기술연구소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다. 아울러 4전부터는 의미 있는 결과를 가지게 될 것이다. 내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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