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토로 로소팀이 2008 시즌 프랑스 출신인 세바스티앙 부르대를 레이스 드라이버로 기용하는 것을 정식으로 발표했다. 부르대는 12월 2일 챔프카 최종전이 끝나는 12월 2일 이후 토로 로소의 유니폼을 입게 된다.
올해 28세인 부르대는 2002년 국제 F3000(현재의 GP2 클래스)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후 이듬해 미국의 챔프카월드시리즈로 진출했다. 부르대는 2004년부터 이 대회에서 3년 연속 시리즈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올해도 타이틀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5월 헤레스와 폴 리카르도에서 토로 로소의 경주차를 테스트 한 경험이 있는 부르대는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가까스로 F1 무대에 도착할 수 있었다. 나를 믿고 F1에서 뛸 수 있게 기회를 준 레드불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 그리고 내 꿈을 실현하기 위해 테스트를 허락해 준 뉴먼 하스 레이싱팀에도 고마움을 전한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토로 로소는 헝가리 그랑프리부터 S. 스피드를 대신해 S. 배텔를 기용하면서 내년까지 운전대를 맡기기로 했다.
김태종 기자
kls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