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2인승 경량 스포츠카 "G2X 로드스터"를 23일 출시하고 오는 1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G2X는 "Go 2 eXtreme"의 줄인 말로, "극도, 극한, 최고"라는 의미를 지니며, 세련된 디자인과 최고출력, 최상의 주행성능을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측면스타일은 에어로 다이내믹 스타일을 표방했다. 상어 지느러미 형상의 사이드 에어벤트를 적용, 역동성이 돋보인다. 주행중 실내로 들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스위프 백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고 GM대우는 설명했다. 여기에 18인치 대형 알로이 휠을 끼워 스포츠카 이미지를 배가시켰다. 또 보석을 형상화한 리어 램프 테두리에 크롬을 둘렀고, LED 램프를 쓴 후방보조 제동등과 알루미늄 팁으로 감싼 리어 범퍼, 범퍼 내장형 트윈머플러 등으로 스포츠카의 멋이 한층 살아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GM대우에 따르면 이 차는 가솔린 직접분사방식의 2.0ℓ 터보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264마력과 36.0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ℓ당 132마력의 출력은 수입차를 포함한 국내 판매차종 가운데 가장 높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5초(수동변속기 기준)이며, 최고시속은 227km에 이른다. ℓ당 연료효율은 9.8km다. 변속기는 5단 자동이며, 차동제한장치(LSD)가 더해졌다. 빌스타인 방식의 4륜독립식 알루미늄 SLA(숏 롱 암) 서스펜션도 특징이다.
G2X는 자동변속기가 기본이며, 가격은 4,390만원이다.
한편, GM대우는 G2X 서비스를 위해 전국 29개 지정 정비사업소에 전담 서비스코너를 신설, 보증기간 내에 무상 소모품 교환, 무료 견인 서비스, 무료 대차 서비스 등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G2X 고객전용 콜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최초로 상담 예약서비스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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