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2 km의 서킷과 레저시설로 태어날 인제 오토테마파크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강원도 인제군은 오는 2009년 기린면 북리 지역에 국제 자동차경주장을 만드는 오토테마파크사업의 민간투자사업자로 KRF(대표 김옥순)를 최근 선정했다. 총 면적 약 50만평(162만9,217㎡)의 규모를 갖출 인제 오토테마파크에는 국제 자동차경주장, 숙박단지,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총 2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관람석도 마련된다.
인제 오토테마파크는 KRF가 2002년부터 4륜 오프로드대회를 열면서 인제군이 추진하고 나섰다. 인제군은 지난 8월16일까지 3개월간 이 사업을 추진할 업체를 유치한 결과 KRF가 우선협상자로 선정돼 운영투자자로 나서게 됐다. 여기에 국민은행과 KB자산운용이 참여해 인제오토테마파크주식회사(가칭)가 설립될 전망이다.
KRF는 건설에 필요한 총 1,664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내년 7월 착공, 2009년말 오토테마파크를 완공할 계획이다. 서킷의 길이는 총 4.2km로 2만명의 상설 관람석과 15만명의 가설 관람석, 5만명 규모의 자연관람석을 만들 예정이어서 국제 서킷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1.3km의 카트 경주장, 모터스포츠 체험관 등을 추가, 테마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한편, 인제 오토테마파크는 운영을 시작하는 오는 2010년 국제대회 4회, 국내대회 20회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2013년에는 국제대회 8회, 국내대회 35회 등을 구상하고 있다. 따라서 운영이 본격화되는 2010년부터는 외국 및 국내 관람객 유입으로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인제군은 기대하고 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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