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와 라이코넨의 원투 승리로 페라리가 웃다

입력 2007년08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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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마사와 라이코넨의 1, 2위로 오랜만에 밝게 웃었다.



26일 열린 F1 12라운드 터키 GP에서 필리페 마사(페라리)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동료인 키미 라이코넨이 2위에 오르며, 오랜만에 페라리팀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했다. 3위는 맥라렌메르세데스의 페르난도 알론소가 포디엄에 올랐으며, 올 시즌 상위권을 공략하고 있는 BMW 닉 헤이필드가 4위를 했다. 하지만 예선 2위를 차지하면서 좋은 출발을 보인 루이스 해밀턴(맥라렌)은 5위에 그치고 말았다.



3번의 예선에서 마사는 라이코넨과 해밀턴의 추격을 뿌리치며, 폴 포지션을 차지했고 간발의 차이로 해밀턴이 2그리드를, 라이코넨이 3그리드에 섰다. 이후는 알론소,BMW 듀오인 로버트 쿠비카와 닉 하이드펠트가 자리를 잡으면서 페라리와 맥라렌, 그리고 BMW 자우버팀의 3강 경쟁 구도를 굳혀가고 있음을 알렸다.



스타트 신호가 나오면서 마사가 선두로 나섰고 라이코넨이 2위로 올랐으며, 해밀턴은 3위로, 그리고 BMW 두 대의 머신이 알론소를 제치고 올라섰다. 이후 마사와 라이코넨은 뒤쪽에서 다가서는 해밀턴의 추격을 따돌렸고 알론소는 하이드펠트 다음에 있었다.



18랩째 피트인이 진행되면서 순위의 변동이 일어났지만 여전히 페라리 듀오는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중반 경쟁에서 알론소는 같은 팀의 해밀턴을 추월하기 위해 바짝 다가섰으며, 헤이키 코발라이안(르노)은 자신의 포지션을 그대로 지켜나갔다. 여기에 후미에서 출발했던 젠슨 버튼과 루벤스 바르첼로의 혼다 듀오도 중위권 진입을 진행했다.



터키 GP의 우승경쟁은 같은 팀의 마사와 라이코넨으로 압축된 상황에서 마지막 피트 스톱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라이코넨이 평범한 시간을 보낸 반면 마사는 이보다 더 빨라 1위를 확고히 했다. 이후 해밀턴이 주춤하는 사이에 알론소와 하이드펠트가 3, 4위로 나섰고 해밀턴은 점점 거리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터키 GP는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라이코넨에 앞서 메사가 우승을 거머쥐었고, 페라리는 원투를 기록하게 됐다. 3위는 알론소가, 4위는 하이드펠트, 5위는 해밀턴이 차지했으며, 코발라이넨은 마지막까지 해밀턴과 경쟁을 펼쳤지만 6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GP에서 우승을 차지한 페라리(137점)는 맥라렌(148점)과 포인트를 11점 차이로 줄였고 BMW도 77점으로 3위를 확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여기에 마사와 라이코넨도 각각 69점과 68점으로 1위인 해밀턴(84점)과 알론소(79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하이드펠트는 47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경기는 오는 9월 9일 이탈리아에서 개최된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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