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철 우승으로 이레인의 독주는 계속됐다

입력 2007년09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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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인 레이싱팀이 GT 마스터즈 5라운드에서 정의철의 파이팅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일 비가 오는 가운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GT 마스터즈 5라운드에서 포르쉐 996 GT3로 참가한 정의철은 2그리드에서 출발, 우승했다. 오전에 가진 예선 마지막 랩에서 혼다 S2000으로 출전한 김한봉·박상무(펠롭스) 조에게 폴포지션을 내줬으나 빠른 출발을 통해 선두로 나선 후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팀의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정의철은 롤링 스타트 후 초반부터 김한봉과 거리차이를 벌려 갔으나 10랩 후부터 다시 경쟁이 이뤄졌다. 3위로 달리던 김창환·정경용(레드스피드) 조와 이병준·김진승(리레이싱) 조가 11랩째 미끄러지면서 닛산 350Z로 나온 김주민(NRT)과 권오수·김진태(잭 레이싱) 조가 앞으로 나섰다. 그러나 정의철과 김한봉이 경쟁하고 있는 선두권에 합류하기에는 어려워 보였다.



18랩째 정의철과 김한봉이 핸드캡을 받기 위해 피트로 진입했고, 그 사이 김창환이 1위로 나섰다. 김주민과 권오수도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하지만 그 것도 잠시였다. 정의철과 김한봉은 GT 마스터즈의 라이벌답게 빠른 스피드로 선두를 다시 탈환했으며, 둘만의 경쟁이 가속화되는 듯 보였다. 이후 정의철이 먼저 피트스톱을 진행했고, 몇 랩 후 김한봉이 박상무와 운전자 교체를 위해 피트스톱했다. 이 때 이번 5라운드의 승패가 갈렸다.



피트스톱 후 정의철과 50초 이상 벌어진 간격은 박상무에게 큰 벽이 됐고, 경쟁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2위를 피트스톱에서 따돌린 정의철은 팀의 4연승을 이어갔으며, 김한봉·박상무 조는 2위에 머물고 말았다. 3위는 김주민이 차지했다.



GT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치러진 엘리사 클래스에서는 최장한(KMSA)이 폴포지션을 지킨 끝에 1위에 올랐다. 최성훈·강승종 조와 박범준(이상 영오토)이 2위와 3위로 골인했다.



한편, GT 마스터즈에 참가한 차는 GT 클래스 6대와 엘리사 7대로 시즌 초반 예상했던 대수에 못미치고 있다. 따라서 좀더 발전적인 모습으로 화려한 GT들의 경쟁을 보기 위해선 시즌이 끝나기 전 머신들을 확충하는 게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다음 경기는 오는 10월7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용인=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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