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에쓰오일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4일 넥센타이어와 에쓰오일은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자동차경정비점 "타이어 앤 피트"의 공동운영에 대한 협약 체결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휴에 들어갔다. 이번 양사의 협약 체결은 국내 최초로 타이어회사와 정유회사 간에 맺어진 공동 마케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타이어 앤 피트"는 넥센이 에쓰오일 주유소에 입점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두 회사의 로고가 포함된 홍보물과 CI가 적용된다. 에쓰오일은 타이어 판매뿐 아니라 다양한 경정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넥센도 에쓰오일의 윤활유 제품을 전국의 자사 대리점에 공급한다.
넥센은 이번 협약 체결로 급증하고 있는 내수판매 비중을 높이는 데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쓰오일도 전국의 주유소에 설치된 자체 경정비점 운영에 기술력있는 타이어회사의 노하우가 접목돼 경정비관련 시장경쟁력을 높이고 유류판매분야에도 시너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에쓰오일 보너스카드 포인트를 활용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치는 등 긴밀한 협조를 추진할 계획이다.
넥센 관계자는 “국내 타이어 판매 내수비중에서 20%선을 점유하고 있는 넥센이 이번 제휴로 내수시장 점유율에 변화가 올 것으로 전망한다”며 “에쓰오일의 참신한 브랜드 이미지와 넥센의 젊은 이미지가 잘 조화돼 양사 모두 큰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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