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륜구동클럽을 호주로 옮겼다.
‘사륜구동클럽 네발로’는 호주에 사는 한국인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사륜구동차 동호인 모임이다. 2003년에 창립해 4년동안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호주의 대자연 탐사와 여행을 통해 오프로드 체험 문화를 정착시키고 교민과 유학생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이다.
클럽은 창립 이후 매월 한 차례씩 투어링을 해왔고 매주 주말과 연휴를 이용해 장거리 투어에도 나선다. 2003년 창립 기념 투어링에는 17대의 차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고 같은 해 10월 노동절 휴가때 10대가 함께 3박4일간 첫 장거리 투어에 나서기도 했다.
새로운 코스를 개척하고 신입회원에 대한 산악 운전 기술 드레이닝도 꾸준하게 실시중이다. 회원끼리의 친목도 중요한 부분이다. 매월 정모 혹은 벙개에서 촬영한 영상 기록을 DVD 로 제작해 나눠갖고 시사회도 갖는다.
지난 8월에는 창립 만 4주년을 기념한 투어링에 나섰다. 80여명이 22대의 4WD에 나눠타고 왕복 400km의 여정을 함께 했다. 시드니 지역 사륜구동의 메카 릿스코 지역에서 안전 기원제를 올렸고 쏟아지는 비를 뚫고 험로 주행 시범도 보였다. 일명 미꾸라지 트랙을 불리는 험로를 참가 차량 22대가 모두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네발로는 해외에서 한국인들로만 구성된 4WD 클럽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하다. 장차 한국 클럽과의 교류도 시도해볼만한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오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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