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9개 차종을 대상으로 한해 평균 주유 소요 시간을 분석한 결과 연간 주유시간이 가장 짧은 차는 쏘나타 2.0 디젤 MT인 것으로 나타났다.
터보전문업체 하니웰코리아는 디젤과 가솔린 두 모델을 보유한 9개 차종을 대상으로 주유 소요 시간을 분석한 결과 연간 3만Km를 주행하고, 연료를 가득 채우는 1회 주유 소요 시간이 10분이라고 가정할 때 쏘나타 디젤 2.0ℓ의 경우 총 4시간10분(250분)이 소요돼 전체 조사 대상 차종 가운데 가장 짧았다고 6일 밝혔다. 뒤를 이어 뉴아반떼 디젤(MT)이 약 4시간20분으로 나타났고, 쎄라토 1.6 디젤(MT)은 3위, i30 디젤(MT)이 4위, 로체 디젤(MT)이 5위를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하니웰코리아는 쏘나타 디젤 2.0의 경우 1,500cc급 디젤 승용차보다 연비에서는 다소 뒤지지만 연료탱크가 커 주유시간이 짧았던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쏘나타 디젤 2.0(MT)은 쏘나타 가솔린(351분)보다 주유 시간을 1시간40분 가량 절약 할 수 있고 주유 횟수도 10회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니웰코리아 최진환 부장은 "연비가 좋은 디젤차가 같은 거리를 주행할 경우 가솔린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연료를 소모, 주유 횟수와 운전자의 주유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디젤차 운전자는 연료뿐 아니라 주유시간에서도 1년에 평균 1시간30분을 절약하는 셈"이라고 전했다.
권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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