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로체 청소년 원정대' 구성

입력 2007년09월09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히말라야를 등반하려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기아자동차가 지난 6~8월 15~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한 25명의 로체청소년 원정대가 구성됐다. 기아는 8일 압구정사옥에서 홍일식 단장(세계효문화본부 총재), 강지원 후원회장(변호사), 이충직 원정대장(한국글로벌재단) 등의 로체 청소년원정대 관계자를 비롯해 원정대원 25명, 학부모 등 총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체 청소년 원정대 결성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원정대원은 기아가 15~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1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국내 설악산, 북한산, 지리산 등에서 체력 및 등반훈련을 거쳐 올해말 겨울방학기간동안 약 3주간의 일정으로 인도 히말라야산맥으로 원정을 떠난다. 이들은 또 히말라야산맥 등정을 마친 뒤 인도의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며 이 지역의 청소년들과 문화교류를 실시하는 한편 빈민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원정대원에는 세계 사물놀이대회 입상자, 태권도대회 입상자, 봉사활동 우수자, 새터민(북한 탈북 주민) 등 이색적인 대원들이 포함돼 있는 게 특징이다.

기아는 원정대원들에게 개인적인 경비를 제외한 국내 훈련비용과 히말라야 원정비용을 지원한다. 11인승 미니밴인 그랜드카니발도 훈련용 차로 제공한다.

결성식에서 이 회사 이광우 부사장은 “미래에 우리나라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열정과 도전정신 그리고 과정중시 사고를 심어주기 위해 로체 청소년 원정대 사업을 기획했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기아가 원정대와 같은 ‘도전정신과 열정’을 지닌 기업으로 인식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날 원정대원들은 성공적인 히말라야산맥 등정을 기원하며 북한산 훈련등반을 실시했으며, 실내 암빙장에서 훈련을 갖기도 했다.




조남욱 기자 kioskny@autotimes.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