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서든데스 끝에 우승

입력 2007년09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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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이 드리프트 결승에서 우창과 서든데스로 경쟁한 끝에 우승하는 행운을 안았다.



지난 9일 치러진 한국 DDGT 챔피언십 5라운드 드리프트부문에서 김태현(슈퍼 드리프트)은 우창(인치바이인치)과 2회의 체이스 배틀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고 서든데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서든데스에서 실수한 김태현이 우승을 놓치는가 싶은 순간 우창도 차 트러블로 펜스와 부딪히면서 김태현의 우승으로 경기는 끝났다.



최근 국내 드리프트 선수들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실수를 하면 순위에 오르기 어려운 상황이 속출되고 있다. 이 날 총 15명이 참가한 드리프트는 예선을 거쳐 체이스 배틀이 진행되는 8강, 4강 등으로 이어졌다. 특히 열기가 가열되면서 선수들이 잔실수를 많이 했고, 그 사이를 노리고 점수를 얻기 위한 노력들이 이어졌다. 여기에 8강부터 이어진 체이스 배틀 대진은 고난이도 예술을 원하는 드리프트 드라이버들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왔다.



8강에는 홍성경(실비아클럽), 최철호(팀 ZIHO), 김태현, 장주석(APG), 정지용(현대스포츠드라이빙클럽), 정두식(팀 오메가), 우창, 전대은(브로스/버디클럽)이 올랐다. 장주석은 김태현과 4강 진출을 위해 경쟁했으나 아쉽게 탈락했다. 4강에는 홍성경, 김태현, 정두식, 우창이 진출해 국내 드리프트 강자들임을 알렸다.



4강전에서 홍성경과 맞선 김태현은 홍성경의 실수를 틈타 점수에서 앞서 결승에 진출했다. 정두식과 우창은 막상막하의 실력을 보인 끝에 간발의 차이로 우창이 승리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김태현과 우창은 체이스 배틀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서든데스 경기를 펼쳤다. 김태현이 실수한 틈을 노려 추월한 우창이 앞섰으나 3번 코너에서 실수해 우승컵을 아깝게 놓치고 말았다.



결국 한국 DDGT 챔피언십 5라운드 드리프트부문에서는 김태현이 지난 대회에 이어 우승했고 2위는 우창, 3위는 홍성경, 4위는 정두식이 차지했다.



다음 경기는 오는 10월28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이 경기는 한일 드리프트 대전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일본 선수들과의 경쟁도 이전에 비해 스릴이 넘칠 것으로 보인다.







한창희 기자 motor01@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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